가발, 민머리 숨기려다 탈모 악화시킨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탈모 콤플렉스를 가려주고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유용한 가발.
아이러니하게도 가발이 탈모를 촉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클립형 가발을 보완한 접착식 가발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접착식 가발은 탈모가 진행된 부위에 실리콘 접착제로 가발을 붙여서 사용하는 형식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피 위에 모자처럼 얹어 착용하는 가발은 두피와 공기의 접촉을 차단합니다. 통풍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온도가 상승할 수 있고 땀 분비가 증가하거나 심할 경우 피부를 짓무르게 하기도 합니다. 모낭충과 비듬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인데요. 세균에 의해 모공이 막힌 두피는 피지를 제대로 분출하지 못하므로 두피와 모낭에 염증이 발생, 결국 탈모로 고통받게 됩니다.
가발에 부착된 부속품 또한 두피에는 악영향을 미칩니다. 두피에 가발을 밀착시키기 위해 클립을 사용할 경우 두피에 압력이 가해집니다. 오래 착용할 경우 두피에 상처가 생기거나 해당 자리의 모낭이 죽는 일이 발생하게 되죠. 모낭이 죽은 자리는 머리카락이 빠져 원형탈모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만약 가발을 착용하고자 한다면 머리를 꽉 조이는 사이즈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기가 잘 돼야 두피에 모낭충이나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죠. 클립형 가발을 사용하고 있다면 필요시에만 착용해 두피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최근에는 클립형 가발을 보완한 접착식 가발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접착식 가발은 탈모가 진행된 부위에 실리콘 접착제로 가발을 붙여서 사용하는 형식입니다. 접착식 가발을 사용할 경우에는 특히 두피를 청결하게 관리해야 하는데, 가발 제거 후 접착제의 잔여물이 두피에 남아 모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관리 방법은 까다로우나 한번 부착하면 1개월 내외로 유지되어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누릴 수 있습니다.
moasis@fnnews.com 김민지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하선 " ♥류수영, '이혼숙려캠프' 후 다정하게 대했더니 당황하더라"
- 김원준 "사업 망했는데 父 외면, 당시엔 서운했는데…" 눈물
- 오달수, 생활고로 6년만 이혼 "전처는 유명 디자이너"
- 구혜선, 학교 주차장에서 노숙하는 이유? "특별한 주거지 없어"
- 故김자옥, 수의 대신 '박술녀 한복' 선택…"슬프기도 하고 당황"
- 함소원 "내 학력 위조 사건은 500만원 때문"
- 배우 전승재, '고려거란전쟁' 촬영 중 쓰러져 3개월째 '의식불명'
- "정말 충격적" '지역 비하' 논란…피식대학, 사과 없이 '침묵'
- 이다은 "16세에 임신…도박 중독 남편에게 폭행당해"
- 김호중 팬카페에 '보라색 장미' 사진 올라온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