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전세계 확진자 7주 연속 증가..韓, 누적 사망 주요국 중 가장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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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16일 4차 유행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경고하며 국민들에게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배경택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전 세계 주간 신규 확진자가 7주 연속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백신 접종을 빠르게 시작한 국가들은 각자 거리두기 등 방역대책을 완화했으나 환자 수가 많이 줄어들고 있지는 않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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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방역당국이 16일 4차 유행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경고하며 국민들에게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배경택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전 세계 주간 신규 확진자가 7주 연속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백신 접종을 빠르게 시작한 국가들은 각자 거리두기 등 방역대책을 완화했으나 환자 수가 많이 줄어들고 있지는 않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 또한 일 평균 600명대 환자가 계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전국적으로 감염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시금 4차 유행이 걱정되는 위험의 갈림길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중대본은 15일 0시 기준 국내 상황과 주요 6개국의 발생 및 예방접종 상황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인구 100만명당 누적 발생자수는 이스라엘 9만6159.8명, 미국 9만4928.6명, 영국 6만4702.9명, 독일 3만6815.5명, 일본 4089.2명, 한국 2162.4명 순이다.
인구 100만명당 누적 사망자수는 영국 1876.4명, 미국 1705.1명, 독일 947.8명, 이스라엘 725.5명, 일본 74.9명, 한국 34.5명 순이다.
백신 1차 접종 완료율은 이스라엘 61.7%, 영국 47.6%, 미국 37.1 %, 독일 16.8%, 한국 2.5%, 일본 0.9% 순이다.
중대본은 "최근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주변국에 비해 지역사회 발생은 높지 않은 상황"이라며 "우리나라는 인구 백만 명당 누적발생수는 미국, 영국, 독일 등에 비해서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며 일본과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상황이다. 우리나라의 인구 백만 명당 누적사망은 34.5명으로 주요 국가와 비교해서 가장 낮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아직까지 이스라엘, 영국, 미국 등 주요 국가 대비 우리나라의 백신접종률은 낮은 상황이지만, 향후 낮은 발생상황을 유지하면서 백신접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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