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송치‧북산1‧오산1지구 1100필지 지적재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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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는 구내 1100필지, 46만9601㎡를 대상으로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이웃 간 경계분쟁이 사라지고 토지의 이용가치가 높아지는 등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며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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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구내 1100필지, 46만9601㎡를 대상으로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 공부의 등록사항을 일치시키고, 종이 지적도면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토지 정형화와 경계조정 등을 통해 토지 소유자 간 분쟁을 해소하고 주민의 재산권 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사업 대상은 송치지구(593필지·28만2000㎡), 북산1지구(266필지·10만9000㎡), 오산1지구(241필지·7만7000㎡)등 3개 지구 1100필지다.
광산구는 지난달 8일부터 지난 7일까지 한달간 비대면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3개 지구 토지소유자에게 사업지구지정신청 동의서와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동의서 등 관련 서류 등을 받아 이달 말 광주시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이웃 간 경계분쟁이 사라지고 토지의 이용가치가 높아지는 등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며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달 25일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본부를 측량수행자로 선정했으며 오는 9월까지 건축물, 울타리, 현황 도로 등 토지의 실제 현황에 대한 측량을 추진할 예정이다.
측량이 완료되면 토지 소유자간 협의, 광산구 경계결정위원회 의결을 거쳐 경계를 확정하고 2022년 상반기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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