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교육감협 "오염수 방류 안돼..급식에 일본산 수산물 금지"

장지훈 기자 2021. 4. 16.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16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결정한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성명을 내고 오염수 방류가 강행될 경우 학교 급식에 일본산 수산물 사용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이와 함께 오염수 방류 강행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Δ학교 급식에 일본산 수산물 사용 전면 금지 Δ급식 식재료의 방사능 등 유해물질 검사 확대 Δ일본 정부의 반생태적 결정에 대한 교육 자료 제작 및 계기교육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서울본부 회원들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다중노출 촬영) 2021.4.16/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16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결정한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성명을 내고 오염수 방류가 강행될 경우 학교 급식에 일본산 수산물 사용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아이들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생태환경교육에 앞장서 온 우리 협의회는 일본 정부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생명의 원천이자 인류의 공동 자산인 해양생태계가 방사능 오염수로 파괴되지 않도록 일본 정부가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이와 함께 오염수 방류 강행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Δ학교 급식에 일본산 수산물 사용 전면 금지 Δ급식 식재료의 방사능 등 유해물질 검사 확대 Δ일본 정부의 반생태적 결정에 대한 교육 자료 제작 및 계기교육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일본 정부는 자국의 이기적 판단이 전 지구적 재앙이라는 부메랑이 돼 돌아올 것임을 인식하고 오염수 방류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hunh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