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19 방역에 중앙·지방 따로 없다"

이근항 2021. 4. 1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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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5일 경기도의회 도정질의 답변과정에서 언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독자 도입' 관련 발언이 정치권에서 뜨거운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16일 김홍국 경기도 대변인은 이와관련해 "코로나 19 방역에 중앙과 지방정부가 따로 일 수 없다"며 "수도권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 조치를 신뢰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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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근항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5일 경기도의회 도정질의 답변과정에서 언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독자 도입' 관련 발언이 정치권에서 뜨거운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16일 김홍국 경기도 대변인은 이와관련해 "코로나 19 방역에 중앙과 지방정부가 따로 일 수 없다"며 "수도권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 조치를 신뢰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방역 관계자는 "지방정부는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활용해 정부와의 협력을 통한 돌파구를 모색하는것이 당연하다"면서 "일관성있게 추진하고자 하는 노력을 정쟁에 이용당하는 것은 도민 불신을 조장하는 일탈행위"라고 꼬집었다.

현실적으로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백신 수급은 재정이 빈약한 지자체로선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지방정부 간 형평성과 지역 간 차별 문제는 물론이고, 결과적으로 코로나19는 일부가 아닌 전체를 위협하기 때문이다.

이 지사는 지난 15일 경기도의 방역대책을 묻는 의원질의에 "새로운 다른 나라들이 개발 접종하고 있는 백신을 우리 경기도라도 독자적으로라도 도입해서 접종할 수 있을지 실무적인 검토를 하고 있고, 가능하면 중앙정부에 건의해서라도 추가의 백신을 확보하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수원=이근항 기자(pdleek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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