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에 임혜숙 NST 이사장..첫 여성 장관 탄생 '관심'

이준기 2021. 4. 1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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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를 받은 후, 미국 텍사스주립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임 장관 후보자가 과기정통부 장관에 임명되면, 과기정통부 역대 첫 여성 장관이 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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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통신 분야 여성 공학자
대한전자공학회 첫 여성회장 지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임혜숙(사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ICT 분야의 여성 공학자다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를 받은 후, 미국 텍사스주립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벨 연구소와 시스코 시스템 등을 거쳐 2002년부터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하던 중 지난 1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에 선임됐다.

초고속 통신 분야의 학자로 활동하면서 이화여대 공과대학장으로 지냈으며, 지난 2019년에는 창립 73년 만에 대한전자공학회 첫 여성 회장을 역임했다.

임 장관 후보자가 과기정통부 장관에 임명되면, 과기정통부 역대 첫 여성 장관이 탄생하게 된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는 "전례 없는 글로벌 감염병 위기와 기술 패권 경쟁 등의 어려운 시기에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커다란 책임을 느낀다"며 "그간 연구자로서의 경력과 국가 R&D 정책 수립의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기술과 ICT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대한민국 대전환에 기여하는데 최우선 목표를 두겠다"고 말했다.

임 장관 후보자는 이어 "과기정통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대응과 과학기술 혁신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국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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