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미디언 이노우에 유스케, 코로나19 양성 판정

[뉴스엔 박수인 기자]

일본 코미디 콤비 NON SYTLE(논 스타일) 이노우에 유스케가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이노우에 유스케 소속사 요시모토 흥업은 4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노우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노우에 유스케는 지난 12일 발열 증상이 있어 13일 PCR 검사를 받은 결과 14일 양성 진단을 받았다. 논 스타일 멤버 이시다 아키라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택 대기 중이다.

이노우에 유스케는 15일 개인 블로그를 통해 "팬들, 관계자들에게 걱정과 폐를 끼쳐 정말로 죄송하다"며 "지금은 고열도 없고 기침도 그렇게 많이 나지는 않는다. 감기와 비슷한 근육통을 느끼고 있다. 방심하지 않고 보건소 지시를 받으며 안정을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상대인 이시다(이시다 아키라) 군은 PCR 검사 결과 음성이었다. 콤비라서 걱정은 됐지만 그 점은 불행 중 다행이었다. 다만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었는데, 가족도 있고, 여러 가지로 폐를 끼쳐 정말 죄송하다. 빨리 회복해서 다시 여러분께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노우에 유스케는 지난 2008년 M-1 그랑프리(만담 콘테스트)에서 우승했다. 2006년 NHK 신인연예대상에서는 연예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이노우에 유스케 SNS)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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