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톺뉴스> 미국, 반복되는 학교 총격 사건

황대훈 기자 2021. 4. 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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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글로벌 뉴스]

앞서 보신 총격 사건, 미국에서는 계속 반복되고 있는데요. 

'톺뉴스'에서 더 자세히 톺아보겠습니다. 

미국 총기사건 하면 당장 지난 달 한인 4명을 포함해 8명이 숨진 조지아주 애틀랜타 총기난사 사건이 떠오르시죠.

학교에서도 만만치 않게 총격사건 자주 발생합니다.

사건이 발생한 이 학교도, 이번이 첫 사건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지난 몇 달 동안 4명의 학생이 총기로 숨졌다는군요.

다만 이 사고들은 학교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비교적 조용했던 모양입니다. 

지난 2월에는 루이지애나에서 싸움을 말리던 경찰관이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이 있고, 3월에는 15살 중학생 아칸소주에서 그리고 4월에는 여기 테네시주에서 사망 사건이 발생했었죠.

시야를 미국 사회 전체로 확대시켜 볼까요. 

총기사건을 기록하는 사이트를 보고 계십니다.

2021년에만 1만 2천명 넘게 총에 맞아 사망했군요. 

이 가운데 11살 미만의 아동은 80명이 사망하고 부상이 180명이나 당했다고 나옵니다.

청소년은 사망이 300명 정도 부상이 700명 씩이나 되는군요.

사상자 숫자, 최근에는 매년 6만 명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앞서 보신 테네시주 사건, 부상을 입은 윌슨 씨는 학교에 총을 차고 순찰을 도는 학교 지원 경관이었는데요. 

이런 경관들, 그동안 꾸준히 늘어서 4만 명이 넘는다는군요. 

여기까지 톺아봤습니다. 

그런데 총기 난사가 이뤄지기 전에 사건을 막은 건 다행입니다만.

평소에도 총기난사범을 막기 위한 훈련이 이뤄지고, 경찰과 소방당국이 학생을, 글쎄요, 성공적으로 사살했다는 발표를 해야하는 나라.

납득하기가 쉽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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