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식]시, 유아숲교육 '숲에서 뛰어놀자' 11월까지 운영 등

시, '2030 거제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거제=뉴시스]신정철 기자= 경남 거제시는 유아들이 숲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자연학습을 할 수 있도록 ‘숲에서 뛰어놀자’를 16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사진=거제시 제공).2021.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유아들이 숲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자연학습을 할 수 있도록 ‘숲에서 뛰어놀자’를 16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거제시는 ‘숲에서 뛰어놀자’의 프로그램 진행을 교육의 장소이자, 산림문화 휴양공간인 유아숲체험원에서 실시한다.

현재 거제시 내 유아숲체험원은 소나무동산 유아숲체험원(거제면 서상리 243-1), 옥포아이드림 유아숲체험원(옥포동 산1-1), 계룡산 유아숲체험원(장평동 산100) 등 3개소가 조성되어 있다.

유아숲교육 ‘숲에서 뛰어놀자’는 유아숲지도사들을 유아숲체험원 내 배치하여 유아들이 숲속에서 뛰어놀며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전인적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숲을 배경으로 계절별·연령별 맞춤 교육을 진행하며, 해당 프로그램은 산림서비스 수요에 맞춰 점점 증가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은 소나무동산 유아숲체험원, 옥포아이드림 유아숲체험원 2개소에서 상반기(4월~7월)와 하반기(8월~11월)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여 유형은 숲지키미, 숲반, 소풍반(수시형)으로 분류해 추첨으로 참여기관을 선정하고, 각반 20명 이내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은 이메일 또는 팩스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유아숲프로그램에 대한 기타 문의사항은 위탁기관인 라포레로 전화하면 된다.

◇거제시, '2030 거제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15일 시청 소통실에서 '2030 거제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제1차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203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남부내륙철도, 가덕도 신공항 등 광역교통망 확충에 따른 거제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저출산·노령화 등 사회구조 변화와 정부의 한국판뉴딜, 탄소중립정책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회의에는 변광용 거제시장과 관계공무원, 전문가자문단 등이 참석했다.

주요 의제는 ▲동북아시아 블루이코노미 중심도시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해양치유관광 ▲아름다운 녹색광관이 있는 스마트도시 ▲청년이 주도하는 스마트농수산업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자원순환도시 ▲이웃과 기술이 함께 돌보는 공동체 ▲온라인 디지털 직접민주주의의 모범 등 7개 발전 전략을 중심으로 심도 깊게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거제시의 이번 용역은 시정의 최상위 지침서로 거제 미래의 길잡이가 되는 종합계획이며, 성공적인 과업 추진을 위해 모두의 지혜와 힘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시는 '2030 거제시 비전 및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을 위해 전문가 자문단 의견수렴에 이어 행정자문단TF, 시의회 토론회, 시민참여단 구성을 통해 미래 발전전략을 수정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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