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화산재 뒤집어쓴 카리브해 섬..'흑백'으로 변한 위성사진

문근미 2021. 4. 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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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세인트빈센트섬에서 폭발한 화산의 위력은 위성사진에서도 선명하게 확인됐습니다.

섬 전체가 화산재에 뒤덮이면서 위성사진도 마치 흑백 처럼 변했는데요.

16일 로이터 통신은 미국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가 지난 13일(현지시간) 세인트빈센트섬 수프리에르 화산 폭발 전후 모습을 촬영한 비교 사진을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화산 폭발 전과 직후에 촬영된 8장의 사진에는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마을과 온통 화산재로 뒤덮인 모습이 대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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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카리브해 세인트빈센트섬에서 폭발한 화산의 위력은 위성사진에서도 선명하게 확인됐습니다.

섬 전체가 화산재에 뒤덮이면서 위성사진도 마치 흑백 처럼 변했는데요.

16일 로이터 통신은 미국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가 지난 13일(현지시간) 세인트빈센트섬 수프리에르 화산 폭발 전후 모습을 촬영한 비교 사진을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화산 폭발 전과 직후에 촬영된 8장의 사진에는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마을과 온통 화산재로 뒤덮인 모습이 대비됩니다.

이 섬은 폭발 후 상수원의 오염으로 극심한 물 부족을 겪고 있습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AP통신에 따르면 수프리에르 화산이 지난 9일 42년 만에 폭발을 시작한 이후 집을 떠난 이재민 중 최소 5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습니다.

화산이 분화를 멈추지 않으면서 주민들의 피난 생활도 길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이재민이 1만6천∼2만 명에 달하지만 화산 활동이 계속되면서 집에 돌아가지 못하는 형편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건태·문근미>

<영상 : 로이터·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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