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청산 벤처펀드 수익 1위 VC는 스톤브릿지벤처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5년간 청산된 벤처펀드를 분석한 결과 수익금액 1위는 스톤브릿지벤처스였다. 6개 조합을 청산해 수익배수가 2.5에 달했다. 결석금액의 2.5배를 투자자들에게 돌려줬다는 것이다. 수익금액만 2043억원에 달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크래프톤, 직방, 펄어비스, 스타일쉐어, 쏘카, 수아랩 등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2위는 3개 조합을 청산한 에스엘인베스트먼트였다. 수익배수는 2.7배, 수익금액은 1370억원이었다. 직방, 야놀자, 카카오, 데브시스터즈, 알테오젠, 안트로젠, 퓨처켐, 큐리언트, 바텍등에 투자했다.
3위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로 4재 조합으로 1.7배의 수익을 냈다. 수익금액은 1336억원이었다. 스타일쉐어, 두나무, 패스트파이브 등에 투자했다.
펀드 기준으로 가장 큰 수익을 거둔 펀드는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스톤브릿지디지탈콘텐츠전문투자조합이었다. 2위는 2010 KIF-프리미어 투자조합(프리미어파트너스), 3위는 인터베스트글로벌제약펀드(인터베스트)였다.
스톤브릿지디지탈콘텐츠전문투자조합은 게임 배틀그라운드 제작사인 크래프톤에 투자했다. 수익배수는 5.1배, 수익금액은 1189억원에 달했다.
수익금액 상위 10개 운용사의 청산수익은 총 1조 2110억원으로 전체 수익의 71.3%를 차지했고, 상위 펀드는 8069억원으로 전체대비 약 47.5%를 차지했다.
최근 5년간 1개라도 펀드를 청산한 경험이 있는 운용사(벤처캐피탈)는 99개이며, 이중 청산펀드 수익금액 상위 10개 운용사의 청산수익은 전체 수익의 71%가 넘는 총 1조 2110억원으로 나타나, 상위 10개 운용사가 전체 청산수익을 견인한 걸로 파악됐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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