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진선규→변정수까지..연예계도 세월호 7주기 추모 물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연예계에서도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변정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란리본의 이미지가 담긴 사진을 게시하면서 "내 생일쯤이면 더 생각나고 내 생일 다음날이면 더욱 뭉클해지는 날, 기억하고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하며 세월호 7주기를 맞아 추모의 뜻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연예계에서도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변정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란리본의 이미지가 담긴 사진을 게시하면서 "내 생일쯤이면 더 생각나고 내 생일 다음날이면 더욱 뭉클해지는 날, 기억하고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하며 세월호 7주기를 맞아 추모의 뜻을 전했다.
김지우도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노란 리본 사진을 게시하면서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김지우의 남편이자 요리사인 레이먼 킴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내가 잘알지도 못하는 정치나 진영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다, 그저 자식을 키우고, 가족과 친구를 사랑하는, 그래서 유가족들을 이해 하려고 하는 그저 그런 사람으로써 이야기 하는 것이다"로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레이먼 킴은 "자신의 지인 중에 사고로 자식과 부모, 형제를 잃어버린 사람애게 '이제 그만 하면 됐다, 잊어' 라고 말할 수 있는 인간은 많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7년전 4월16일, 나는 내 사랑하는 딸이 생긴 것을 확인하고 기쁨에 들떠 행복해 했는데 바로 그 날 4월의 차가운 바다속에서 엄마를, 아빠를, 사랑하는 이들의 이름을 불렀을 304명이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그것만으로도 세월호는 나에게, 유가족들에게, 그리고 우리사회에 트라우마이며 잊어도 되는 기억이 아니라 현재"라며 "어찌 잊으라 말 할 수 있을까"라고 덧붙이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진선규 역시 인스타그램에 등산을 나선 사진을 게시하면서 "오늘도 기도합니다"라며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노란리본 이모티콘을 함께 게시했다.
송가인은 이날 별다른 멘트 없이 노란 리본이 그려진 사진을 게시했다. 노란 리본 아래에는 '리멤버 0416'(REMEMBER 0416)이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허지웅쇼'의 오프닝 멘트를 남기며 "오늘은 세월호 참사 7주기"라며 "우리는 그날 여러분이 사고 이후의 어떤 일들로 인해 죽음에 이르게 되었는지 잊지 않았다"라고 했다. 이어 "출신과 성향의 벽을 넘어 모두가 한마음으로 두 번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면서도 "다만 여러분은 그 모든 걸 잊었기를 바란다, 오직 빛과 평온만이 가득하길 바랍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taehy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
- "'오늘 밤 죽여줄게' 외치더니 칼로 신랑 XX 터치하라고"…신부 울상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성추행 혐의' 유영재, 선우은숙에 반격 나서나…부장판사 출신 전관 선임
- "사랑하면 나빠도 옆에" 니키리, 최태원 내연녀 두둔 논란에 "연관 없다" 해명
- "나, 아내, 장모님 꿈 기가 막혔다"…수동으로 로또 3등만 5회 당첨
- '두 아들 엄마' 티아라 출신 아름, 아동학대·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검찰 송치
- 이효리 "어릴 적 한 끼 먹는 것도 힘들어…준비물 못 살 정도 생활고"
- 이상민 또 이혜영 언급 "내 전처는 3살 연상"
- 김헌성, 3억 원 한정판 포르쉐 슈퍼카 공개…"막 써서 택시인 줄 알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