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율촌-KBCSD, '자본주의 재편: ESG 중점과제'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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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율촌과 KBCSD(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는 '자본주의 재편: ESG 중점과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보고서는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의 노력이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새로운 자본주의가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며 "산업계의 자발적 행동,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정부의 관련법 및 규제의 변화가 배타적 대안이 아닌 상호 보완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시장 주체의 과감한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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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율촌과 KBCSD(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는 '자본주의 재편: ESG 중점과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보고서는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의 노력이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새로운 자본주의가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며 "산업계의 자발적 행동,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정부의 관련법 및 규제의 변화가 배타적 대안이 아닌 상호 보완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시장 주체의 과감한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고 봤다.
율촌은 "비재무적 비즈니스 관행의 가치를 평가, 지속가능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기업에 더 많은 자본이 동원되는 자본시장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노력이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시작됐다"며 "각각의 시장 주체에 요구되는 구체적 행동지침과 협력과제를 일목요연하게 제시한 본 보고서가 우리 기업 및 정부에게도 활용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경호 KBCSD 회장과 강석훈 율촌 대표변호사는 발간사를 통해 “국내에서도 공정경제3법 등 기업의 지배구조 변혁에 초점을 둔 법안들이 국회를 통과한데 이어 ESG 공시 관련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발의 중에 있는 등 이미 새로운 자본주의 질서 확립을 위한 여정이 시작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ESG 경영과 관련 법적 리스크 관리, 그리고 ESG 가치를 반영한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기업만이 향후 재편될 자본주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다"며 "WBCSD가 본서에서 제안하는 산업계 행동조치들이 국내 기업의 ESG 전략과제 재편 및 정부와의 역동적 협력관계 구축에 유용한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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