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외교 1차관, 중남미 3국 방문..고위급 외교·협력

심동준 2021. 4. 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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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최종건 1차관이 오는 18~26일 중남미 핵심 협력국인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멕시코 등 3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3개국 방문길에 콜롬비아 국회의장 등 고위급 예방 및 환담 7회, 외교 차관과의 양·다자 회담 9회, 공식 오찬 등 참석 3회, 보훈 행사 4회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최 차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인프라·친환경·디지털 등 분야 협력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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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멕시코 3국 방문
인프라, 친환경, 디지털 분야 협력 모색
한·SICA 대화 협의체도..성명 채택 전망
[서울=뉴시스] 지난달 10일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17개국 주한 중남미 대사단 간담회에 참석해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외교부는 최종건 1차관이 오는 18~26일 중남미 핵심 협력국인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멕시코 등 3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3개국 방문길에 콜롬비아 국회의장 등 고위급 예방 및 환담 7회, 외교 차관과의 양·다자 회담 9회, 공식 오찬 등 참석 3회, 보훈 행사 4회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우리 고위급의 첫 중남미 3개국 방문 사례다.

최 차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인프라·친환경·디지털 등 분야 협력을 모색한다. 이들 3개국을 포함한 중남미 15개국과의 수교 60주년 계기 교류 확대 방안도 논의될 전망이다.

아울러 코스타리카 방문에 맞춰 13차 한·중미통합체제(SICA) 대화 협의체 회의가 예정됐다. 한·SICA 대화 협의체는 약 6년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외교부는 "양자 고위급 협의뿐 만 아니라 13차 한·SICA 대화협의체 공동 성명 채택, 유엔 평화대학 강연 등을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중미 국가 이해를 높이고 중미 지역 차원의 지지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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