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문대통령, 신임 靑 정무수석에 이철희 전 의원 내정
문재인 대통령이 개각에 이어 청와대 일부 비서진도 교체했습니다.
신임 정무수석에 이철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앉혔는데요.
조금 전 브리핑 보시겠습니다.
[강민석 /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정무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대통령 비서실 정무수석 비서관에 이철희 제20대 국회의원, 대통령 비서실 사회수석비서관에 이태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 윤창렬 대통령 비서실 사회수석 비서관을 내정했습니다.
이철희 신임 정무수석비서관은 제20대 국회의원과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정치사회 이슈에 대한 균형잡힌 시각을 갖추고 있으며 복잡한 현안에 대한 대안제시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여와 야, 국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상생과 협치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태한 신임 사회수석비서관은 보건의료, 사회복지, 인구정책 등의 다양한 사회정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온 행정 전문가입니다.
정책기획 능력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업무추진력과 열정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극복과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보건복지교육, 문화여성 등 사회정책의 핵심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갈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윤창렬 신임 국무2차장은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 등 핵심 보직을 거쳐 현재 대통령 비서실 사회수석비서관으로 재임 중인 행정전문가입니다.
국정 전반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과 뛰어난 정치기획, 조정 역량 및 원활한 소통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응 및 방역 등 사회분야 시급한 현안에 빈틈없이 대응하는 한편 한국판 뉴딜 등 경제분야, 정책조정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비서실 대변인에 박경미 교육비서관, 법무비서관에 서상범 법무비서관실 선임 행정관, 방역기획관에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를 내정했습니다.
박경미 신임 대변인은 교육비서관, 제20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습니다.
정부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청와대와 국민, 언론의 가교역할을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서상범 신임 법무비서관은 2018년부터 법무비서관실에 근무해 오며 법무비서관실의 역할과 업무를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적임자입니다.
특히 법리해석 등에 뛰어난 전문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기모란 신임 방역기획관은 예방의학전문가로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과 드라이브스루 방식 등 방역대책 마련과 국민들의 코로나19 이해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방역정책 및 방역조치를 전담하기 위해 신설되는 방역기획관실의 첫 비서관으로서 그 역할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철희 / 신임 정무수석]
이철희입니다.
제가 아무리 생각 해봐도 경험이나 추진력이나 이런것들이 최재성 전 수석에 훨씬 못미쳐서 자신이 없기는 합니다.
그러나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좀 다른 생각 여러 가지 옵션을 대통령이 충분히 검토해서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하는 게 제가 해야 될 역할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7 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을 잘 헤아리고 할 말은 하고 또 어떨 때는 아닌 것에 대해서는 노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참모, 헌신하는 참모가 되겠습니다.
많이 좀 도와주십시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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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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