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이개호, 광주서 결혼·장례식 참석..광주 누적 확진자 5명

장덕종 2021. 4. 16. 14: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개호 의원이 광주에서도 결혼식과 장례식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역학조사 결과 이 의원과 지역사무소 직원 등은 지난 11일 광주 광산구 결혼식장, 13일 광주 북구 장례식장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이 의원은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해당 결혼식장에서는 인원 제한, 발열 체크, 방문자 명부 작성 등 방역 수칙이 준수됐다고 방역 당국은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와 담양 오가며 동선 많아..광주시·전남도·담양군 공동 역학 조사
폐쇄된 이개호 의원 담양사무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개호 의원이 광주에서도 결혼식과 장례식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이 의원 관련 광주 확진자는 5명이다.

이들은 이 의원의 지역구인 전남 담양 지역사무소 직원(확진)과의 접촉자들이다.

역학조사 결과 이 의원과 지역사무소 직원 등은 지난 11일 광주 광산구 결혼식장, 13일 광주 북구 장례식장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의원은 결혼식에서 주례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이 의원은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해당 결혼식장에서는 인원 제한, 발열 체크, 방문자 명부 작성 등 방역 수칙이 준수됐다고 방역 당국은 밝혔다.

방역 당국은 CCTV, 참석자 명단을 확인해 접촉자를 분류하고 안내 문자를 보내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시는 담양이 광주와 인접해 있고 두 지역 사이에 교류가 많은 만큼 전남도·담양군과 공동으로 추가 동선, 접촉자 확인에 집중하고 있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담양은 광주와 경계선에 있는데 확진자들의 동선을 보면 광주와 담양을 왔다 갔다 했다"며 "광주, 전남, 담양이 공조해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검사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 '스타 커플' 제니퍼 로페즈·A 로드 결별…약혼 취소 공식 발표
☞ 영국 필립공 장례식서 윌리엄·해리 '서먹한 광경' 예고
☞ 위협적이라더니 양손 들자 '탕'…美경찰 13세 소년 사살 논란
☞ "알라가 월급주냐"…라마단 금식 경호원들에 고용주가 매질
☞ 北 김여정, 리설주도 따라 못할 '90도 폴더 참배'
☞ "크리스마스니까 용돈 내놔"…부모 상습 협박한 60대
☞ '천정부지' 비트코인으로 여심 공략…여친에 청혼 선물
☞ 김무성, '노룩패스'에 뭐라 할까…아들 고윤과 예능 동반출연
☞ 호형호제 이웃 살해후 112에 전화해 "여기 살인사건"
☞ 룰라, 유죄판결 무효 확정…내년 대선 출마 길 열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