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min]'샤큘' 4연으로 돌아온 김준수 "지금 이 순간도 기적입니다"
"뮤지컬은 날 살게 한 유일한 빛"
"가수와 뮤지컬 배우의 삶 균형을 맞추는 것, 인생의 행운이자 숙제"
"공연 방역의 주인공은 마스크 쓴 관객들"
"마스크 뒤 표정 볼 수 없지만 눈빛만으로도 느낄 수 있어"
"10년 뒤 이 순간을 돌아봤을 때 좋은 마음 들도록 최선 다할 것" 드라큘라>
가수 김준수씨는 지난 2010년 뮤지컬 모차르트!로 데뷔한 11년차 뮤지컬 배우이기도 합니다. '모차르트!'부터 '엘리자벳', '도리안 그레이', '엑스칼리버' 의 작품을 거치며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로 자리잡았죠.
김준수 배우는 '지금 이 순간도 기적'이라고 말합니다. 11년 전,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으로 가수 활동이 중단됐을 때 뮤지컬을 제안받았지만, 처음에는 거절했다고 합니다. 큰 변화를 겪은데다, 생소한 장르로 관객들을 자신있게 만나기가 두려웠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어떨까요? 김준수 배우는 뮤지컬 무대에 서게 되면서 11년이란 시간을 버틸 수 있었다며 제2의 인생을 살게 해준 것이 바로 뮤지컬이라고 말합니다.
김준수 배우에게 뮤지컬이란 어떤 의미인지 물었습니다. "뮤지컬 '드라큘라' 대사 중에 이런 대사가 있어요. '날 살게 할 유일한 빛이다' 그때 당시에 제가 뮤지컬에게 받았던 그런 감정, 느낌은 이 말 그대로 저에게 '빛'이었던 것 같아요. '드라큘라'의 대사를 빌려서 '날 살게 한 유일한 빛'이었다고 얘기하고 싶네요."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첫 출발인 가수 역시 김준수를 완성하는 반쪽임을 강조했습니다. 가수와 뮤지컬 배우의 중심을 잘 잡는 것이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숙제이기도, 행운이라고 말했습니다.
'드라큘라' 4연으로 돌아온 김준수 배우는 지금 이 순간, 주어진 작품을 잘 해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다시 10년이 지났을 때 돌아보면 좋은 마음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YTN 스튜디오에 출연해 '드라큘라'의 대표적인 넘버를 라이브로 선보였는데요. 무대와 다른 또 다른 감동, 그리고 진솔한 이야기 함께 하시죠.
홍상희 기자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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