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차관 18일 중남미 순방.."한반도평화 지지 이끌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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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오는 18일부터 6박9일 일정으로 중남미 순방일정을 소화한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최 차관은 우리의 중남미 핵심협력국인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멕시코 3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차관의 금번 방문은 최근 중남미 국가들의 협력 확대 요청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고위급 외교를 통해 인프라·친환경·디지털 등 우리 강점 분야에서 중남미와 코로나19 이후의 상생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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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오는 18일부터 6박9일 일정으로 중남미 순방일정을 소화한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최 차관은 우리의 중남미 핵심협력국인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멕시코 3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차관의 방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우리 정부의 고위급 첫 중남미 3개국 방문이다.
이번 방문에서 최 차관은 콜롬비아 국회의장 예방 등 고위급 예방 및 환담 총 7회, 외교차관과의 양·다자 회담 총 9회, 공식 오찬 등 3회 참석, 한국전 참전기념탑 헌화 등 보훈 행사 4회 등 많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최 차관의 금번 방문은 최근 중남미 국가들의 협력 확대 요청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고위급 외교를 통해 인프라·친환경·디지털 등 우리 강점 분야에서 중남미와 코로나19 이후의 상생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번 최 차관의 중남미 방문시 양자 고위급 협의뿐만 아니라 제13차 한-SICA 대화협의체 공동성명 채택 및 유엔평화대학 강연 등 계기에 우리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중미국가들의 이해를 제고하고 중미 지역 차원의 지지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외교부는 이번 방문에 대해 "대면 방문외교를 통해 코로나19 상황 하에서도 우리측의 적극적인 대 중남미 협력 확대 의지를 표명하고, 우리 외교의 외연을 한층 더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또 인프라·친환경·디지털 등 분야에서 중남미 국가들이 추진 중인 대형 국책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 확대를 지원하는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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