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의학정보 매체 엄선..맛도 좋고 키 크는데 도움 되는 7가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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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크게 작용하지만, 영양과 운동, 수면, 질병 등도 적잖은 영향을 끼친다.
이와 관련해 계란‧우유‧아몬드‧고구마 등이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로 추천됐다.
유전자 외에도 영양‧운동‧수면‧질병 등이 키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
구체적으로 계란에는 키 성장과 발육을 돕는 칼슘‧단백질‧비타민 D‧엽산‧비타민 B12 등 다양한 영양분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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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류·생선·과일도 추천..칼슘·단백질·비타민 D·엽산·비타민 B12 등 풍부
키는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크게 작용하지만, 영양과 운동, 수면, 질병 등도 적잖은 영향을 끼친다. 그래서 어떤 음식을 섭취하느냐에 따라 키 성장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 계란‧우유‧아몬드‧고구마 등이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로 추천됐다.
영국의 의학 정보 온라인 매체인 메디컬 뉴스 투데이(Medical News Today)는 최근 ‘식품이 키를 크게 할 수 있을까? 가능한 일인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키를 크게 하는 식품군(群) 7가지를 추천했다.
보도에 따르면 키 성장을 돕는 음식에는 계란, 우유 등 유제품, 아몬드, 콩류, 생선, 과일, 고구마 등이 있다.
키는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크다. 키 성장에서 유전자의 기여 정도는 약 8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전자 외에도 영양‧운동‧수면‧질병 등이 키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
구체적으로 계란에는 키 성장과 발육을 돕는 칼슘‧단백질‧비타민 D‧엽산‧비타민 B12 등 다양한 영양분이 들어 있다. 2015년 수행된 연구에 따르면 어린이의 비타민 B12와 엽산 결핍은 성장을 방해한다. 2017년 에콰도르의 한 연구에선 생후 6∼9개월 된 아이에게 6개월 동안 하루 한 개씩 계란을 제공했더니 성장이 개선됐다.
또 우유 등 유제품엔 뼈의 성장과 발달에 필수적인 칼슘이 풍부하다. 우유는 별명이 ‘칼슘의 왕’이다.
견과류의 일종인 아몬드에는 비타민 E가 많이 함유돼 있다. 2014년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E 결핍이 어린이의 성장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E 결핍은 성인보다 어린이에게서 더 흔하다.
콩류엔 피와 살이 되는 단백질이 풍부하다. 2016년에 발표된 연구에선 단백질 섭취 부족은 키 성장을 방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참치‧연어 등 생선은 비타민 D와 칼슘을 제공한다. 비타민 D는 체내에서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의 성장과 발달을 촉진한다.
과일에 풍부한 비타민 C도 뼈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다.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성을 돕는데, 콜라겐은 뼈를 강화하고 뼈의 손상을 억제하는 단백질이다. 2016년에 소개된 연구에선 딸기 등 베리류가 뼈 건강에 돕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구마는 비타민 A의 훌륭한 공급 식품이다. 2013년의 연구에 따르면, 노란색‧오렌지색 채소에 든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 등 카로티노이드는 뼈를 튼튼하게 했다. 카로티노이드는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바뀐다. 통째로 구운 고구마 한 개엔 비타민 A가 1,403㎍ 들어 있다. 이는 비타민 A 하루 섭취 권장량의 1.6배에 달한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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