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대변인에 '文 월광 소나타' 연주한 박경미.. 정무수석 이철희
안준용 기자 2021. 4. 16. 14:22
사회수석 이태한, 신설 방역기획관에 기모란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신임 청와대 대변인에 박경미 교육비서관을 임명하는 등 청와대 수석·비서관 5명 포함 1급 이상 6명의 인사(人事)를 했다.
최재성 정무수석 후임엔 이철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회수석엔 이태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를 임명했다. 윤창렬 현 사회수석은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차관급)으로 이동한다.
또 신임 청와대 법무비서관엔 서상범 현 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이번에 신설된 방역기획관엔 기모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학과 교수 겸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대책위원장이 발탁됐다.
박경미 신임 청와대 대변인은 민주당 의원 시절이던 2019년 1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박경미가 문재인 대통령께-Moon Light’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를 연주하면서 “월광이 문재인 대통령의 성정(性情)을 닮았다”고 했다.
박 신임 대변인은 작년 4월 21대 총선에 출마해 낙선했고, 한 달여 뒤 청와대 신임 교육비서관에 임명됐다. 전임 강민석 대변인은 ‘문재인 청와대 최장수 대변인’으로 1년 2개월 만에 청와대를 떠나게 됐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여성 팬 가슴 잡고 ‘휘리릭’… 젠슨 황, 사인도 화끈하네
- ‘자정 전 귀가’ 보석조건 어긴 정진상…재판부 “경각심 없는 것 같네”
- ‘대북송금’ 이화영 선고 앞두고...법원 앞 진보·보수단체 맞불집회
- 상승세 김주형, 메모리얼 토너먼트 공동 12위 출발
- 외교부 “日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강제노역 반영안되면 반대”
- “국가 나올 때 등돌렸지” 축구 경기 보다 체포된 관중, 무슨 일?
- 삼성전자 노조 첫 연가투쟁... “참여 저조, 생산 차질 없어”
- 스트레이 키즈 아이엔,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 최연소 위촉
- "한국인 출입금지" 안내문 내건 일본 대마도 신사... 왜?
- 성심당 망고시루 뭐길래…“3만원 드릴게요” 줄서기 알바까지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