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소매금융 떼낸다.. 유명순 "실행방안 시간 갖고 검토"

이남의 기자 2021. 4. 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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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소매금융 시장 철수에 대해 "경영진은 이사회와 함께 추후 가능한 모든 실행방안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신중하게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6일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유 행장은 전날(15일)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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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순 씨티은행장/사진=씨티은행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소매금융 시장 철수에 대해 “경영진은 이사회와 함께 추후 가능한 모든 실행방안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신중하게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6일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유 행장은 전날(15일)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유 행장은 “그룹 본사는 한국을 포함한 특정국가 역량의 문제로 인한 결정이 아니라 변화된 금융환경 속에서 사업 부문을 재정비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을 단순화할 필요성에 따라 이번 결정을 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발표에 따른 후속 계획이 마련되는 대로 감독당국과 필요한 상의를 거쳐 관련 당사자들과의 충분한 협의 하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 행장은 “이번 전략 발표는 소비자금융사업 부문에 한정돼 있음으로 기업금융 사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기업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향후 계획은 당행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 온 여러분께 중요한 사항이므로 관련해 주요 논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임직원들과 수시로 긴밀히 소통하고 고객과 임직원 모두를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행장은 “많은 부분이 불확실한 가운데 걱정과 염려가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글로벌 본사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러 가지 다양한 방안을 충분히 검토하고 고심 끝에 내린 의사결정이라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씨티그룹은 전날 우리나라를 비롯해 13개국에서 소비자 영업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씨티그룹이 지난 2004년 한미은행을 인수하면서 한국씨티은행이 출범한 지 17년 만에 소매 금융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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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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