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해수부 장관에 박준영 차관..정통 해수부 관료

세종=최우영 기자 2021. 4. 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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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마지막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내부 출신 박준영 차관이 낙점됐다.

16일 청와대는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박준영 해수부 차관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경기 이천 출신 박 후보자는 경기 수성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92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박 후보자는 해수부 당면 과제인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대응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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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 /사진=뉴스1

문재인 정부 마지막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내부 출신 박준영 차관이 낙점됐다. 16일 청와대는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박준영 해수부 차관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경기 이천 출신 박 후보자는 경기 수성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92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2003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파견, 2015년 영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재직 등 국제 경험도 두루 갖췄다.

2006년 어업교섭과장 당시에는 한·일, 한·중 어업협상을 주도하면서 당시 국가간 첨예한 이해관계 대립으로 고착된 상황을 돌파하는 공을 세웠다. 특히 2015년 IMO(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선거에서 영국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한국인 중 처음으로 임기택 사무총장을 당선시킨 바 있다.

이후 해수부 대변인을 거친 뒤 2018년 기조실장으로 승진하면서 예산을 8% 이상 늘리고 제정법을 15건 이상 통과시키는 등 해수부의 역량을 크게 강화했다는 평을 받는다. 아울러 인사·조직·홍보 등 조직관리 업무경험이 풍부해 산적한 해수부 현안처리와 조직관리에 적임자로 꼽힌다.

박 후보자가 직설적인 화법과 더불어 직원들과의 격의없는 소통관계를 통해 두터운 신망을 쌓았다는 평도 나온다. 박 후보자는 해수부 당면 과제인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대응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프로필

△경기 수성고 △고려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35회 △해수부 법무담당관 △유엔식량농업기구 △해수부 어업교섭과장 △" 혁신기획팀장 △" 혁신인사기획관 △국토해양부 장관비서관 △" 산업입지정책과장 △" 동서남해안및내륙권발전기획단 기획관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 △외교부 주영국대한민국대사관 공사참사관 △해수부 대변인 △" 기획조정실장 △"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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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최우영 기자 yo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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