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파병 동명부대 25진 환송식..19일 출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바논에서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임무를 수행할 우리 군 파병부대인 동명부대 25진이 출정길에 나선다.
동명부대 25진은 19일 레바논에 파견돼 24진과 교대하고 8개월 동안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레바논에서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임무를 수행할 우리 군 파병부대인 동명부대 25진이 출정길에 나선다.
육군은 16일 인천 국제평화지원단에서 동명부대 25진 환송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환송식에는 남영신 육군참모총장과 동명부대 25진 장병 251명이 참석했다.
장병 가족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행사장에 참석하지 않고 인터넷 영상 중계를 통해 환송했다.
동명부대 25진 장병들은 평균 4.6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돼 지난 3월 15일부터 5주간 전술, 주특기, 민사작전 훈련을 하고 아랍어와 이슬람 문화를 익혔다.
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백신 접종도 마쳤다.
이번 동명부대는 임무 수행 능력 강화를 위해 전문인력이 보강됐다.
25진 작전대대에 배치된 김주환(40) 상사는 이라크 1회, 아프가니스탄 2회, 레바논 4회의 파병 경력을 갖춘 베테랑이다.
민군작전과 배성준(28) 통역군무원은 동명부대 13진 통역병으로 임무 수행을 한 이력이 있다. 이번 파병에서는 군무원으로 민군작전과 통역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동명부대 25진은 19일 레바논에 파견돼 24진과 교대하고 8개월 동안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석표 동명부대 25진 단장은 "레바논은 역사적으로 숱한 내전과 전쟁으로 고통받는 나라로, 베이루트랑 폭발사고 이후 정세가 불안해 국제사회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유엔 평화유지군의 일원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게 최고의 전문성을 발휘해 레바논 평화유지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동명부대는 2007년 유엔의 요청으로 레바논에 파견돼 15년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우리 군 파병부대로는 최장기 기록이다.
지금까지 동명부대에서 임무를 수행한 장병은 7천여 명에 달한다.
tomatoyoon@yna.co.kr
- ☞ '스타 커플' 제니퍼 로페즈·A 로드 결별…약혼 취소 공식 발표
- ☞ 영국 필립공 장례식서 윌리엄·해리 '서먹한 광경' 예고
- ☞ '천정부지' 비트코인으로 여심 공략…여친에 청혼 선물
- ☞ 위협적이라더니 양손 들자 '탕'…美경찰 13세 소년 사살 논란
- ☞ "알라가 월급주냐"…라마단 금식 경호원들에 고용주가 매질
- ☞ 北 김여정, 리설주도 따라 못할 '90도 폴더 참배'
- ☞ 호형호제 이웃 살해후 112에 전화해 "여기 살인사건"
- ☞ 룰라, 유죄판결 무효 확정…내년 대선 출마 길 열려
- ☞ 통화하는 척하며 출근길 여성에 음담패설한 40대 결국…
- ☞ '장제원 아들' 래퍼 노엘…집행유예 기간에 활동재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 자작극이었다(종합)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