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스푸트니크V' 컨소시엄 참여

신항섭 2021. 4. 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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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러시아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에 컨소시엄 멤버로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푸트니크V는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감염병·미생물학 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예방백신이며, 계약은 휴온스글로벌이 주관하는 생산계약 컨소시엄에 원제(Drug Substance, DS) 전담 공급업체로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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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러시아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에 컨소시엄 멤버로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푸트니크V는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감염병·미생물학 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예방백신이며, 계약은 휴온스글로벌이 주관하는 생산계약 컨소시엄에 원제(Drug Substance, DS) 전담 공급업체로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지난 3월에 착공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백신센터는 코로나19와 더불어 미래의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백신센터는 올해 8월 시험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9월부터는 세계 처음으로 2000리터 배양규모 배치의 본 생산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기술이전과 제반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관계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특허기술을 활용해 단시간 내 백신 대량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코로나19 예방 백신으로 승인 받은 스푸트니크V의 백신 생산 및 개발협력에 참여하게 돼 기쁜 동시에 막중한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백신 생산을 시작으로, 향후 출현할 감염병에 대처할 수 있는 백신을 직접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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