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1회용품 없는 청사만들기 캠페인

영산강유역환경청 전경.(영산강유역환경 제공)/뉴스1 © News1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플라스틱 재질의 병입수 반입을 금지하는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부의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선언에 발맞춰 사회전반의 소비문화 개선을 촉진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종이컵과 테이크아웃 컵, 배달용 식기류 등 1회용 용기를 비롯해 플라스틱 재질의 병입수 등 1회용품의 청사 반입을 금지하고, 1회용품을 사용하는 배달음식도 반입을 제한한다.

청사 내외부 회의와 행사에도 동일하게 적용해 1회용 용기에 담겨진 도시락 사용을 자제하고, 다회용 용기를 사용하는 식당 등을 이용할 방침이다.

또한 폐플라스틱 원천 감량을 위해 우편물 발송 시 비닐류가 포함된 창문봉투 사용을 금지하고, 장바구니, 우산 빗물 제거기 등을 활용해 비닐 사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직원 실천여부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사무실, 회의‧행사 불시점검을 통해 준수 여부를 수시 확인하는 등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가 정착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실천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1회용품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청 뿐만 아니라 모든 공공기관과 지역사회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나부터 실천하자는 마음을 가지고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ddaum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