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문학인들과 '탄소중립 나무심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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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16일 경기도 양주시 인근 국유림에서 한국산림문학회, 한국문인협회,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여성문학인회 등 문학 관련 10여개 단체에서 활동하는 문학인들과 '탄소중립 실현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최병암 산림청장과 문인들은 나무심기를 통해 국유림 4㏊에 산벚나무를 1만 그루를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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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16일 경기도 양주시 인근 국유림에서 한국산림문학회, 한국문인협회,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여성문학인회 등 문학 관련 10여개 단체에서 활동하는 문학인들과 '탄소중립 실현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최병암 산림청장과 문인들은 나무심기를 통해 국유림 4㏊에 산벚나무를 1만 그루를 심었다. 이 곳은 양주시민을 비롯해 도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 숲이나 도시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함께한 문학인들은 문학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완화와 탄소중립을 위해 나무를 심고 숲을 가꿔야 한다는 인식확산에 노력키로 했다.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흡수원이 되는 산림에 대한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으며 산림청에서도 지난 1월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2050년까지 30년간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산림의 탄소흡수력 극대화에 노력키로 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나무는 시가 되고 이야기가 되고 탄소중립이 된다"면서 '문학인 뿐 아니라 사회 각계각층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나무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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