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커리 9경기 연속 30+득점' 골든 스테이트, CLE 꺾고 4연승 질주

신준수 2021. 4. 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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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의 활약으로 골든 스테이트가 연승을 이어갔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6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 캐벌리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9-101로 승리했다.

골든 스테이트도 크게 뒤처지지 않았으나 커리의 부진이 아쉬웠다, 커리가 1쿼터에 시도한 5개의 3점슛이 모두 림을 외면하며 아직은 감각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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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커리의 활약으로 골든 스테이트가 연승을 이어갔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6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 캐벌리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9-10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골든 스테이트는 4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4연승의 중심에는 스테판 커리가 있었다. 커리는 클리블랜드 전에서도 33득점 33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4연승을 견인했다. 앤드류 위긴스도 23득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연승의 제물이 된 클리블랜드는 콜린 섹스턴(30득점 4리바운드)과 재럿 앨런(17득점 14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초반 분위기는 클리블랜드에게 있었다. 특히 섹스턴의 활약이 눈부셨다. 미드레인지 점프슛으로 경기의 시작을 알린 섹스턴은 1쿼터에만 12득점(5/6 FG 83%)을 올리며 양 팀 선수들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골든 스테이트도 크게 뒤처지지 않았으나 커리의 부진이 아쉬웠다, 커리가 1쿼터에 시도한 5개의 3점슛이 모두 림을 외면하며 아직은 감각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도 골든 스테이트 특유의 컷인 득점과 후안 토스카노-앤더슨의 분전이 이어지며 큰 점수 차를 내주진 않았다.

팽팽했던 1쿼터 종료 스코어는 31-28. 클리블랜드가 앞서갔다.

위긴스의 턴어라운드 점프슛으로 2쿼터를 시작한 골든 스테이트는 이어진 케빈 루니의 득점으로 빠르게 역전에 성공했다. 조던 풀이 3점슛 2개 포함 8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벌려갔고, 커리도 터지지 않던 3점슛을 자제하고 돌파 위주의 공격을 선보였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전체적인 야투 성공률(7/20 FG 35%)이 떨어지며 스코어가 역전되는 것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전세가 뒤바뀐 2쿼터의 종료 스코어는 63-52. 골든 스테이트의 리드였다.

허무하게 리드를 내준 클리블랜드는 3쿼터부터 반격에 나섰다. 쿼터 중반부터 타우린 프린스의 연속 득점을 기점으로 빠르게 점수 차를 좁혀왔다. 앨런의 풋백 덩크로 4점 차까지 좁혀진 상황. 경기 내내 잠잠하던 커리가 터지기 시작했다. 커리는 3쿼터 종료 1분 30여 초 전 이날 경기의 1, 2번째 3점슛을 연달아 성공시켰다. 커리의 활약으로 점수 차는 다시 두 자릿수를 넘어갔다.

3쿼터 종료 스코어는 89-79. 클리블랜드가 약간의 점수 차를 좁힌 채로 경기는 4쿼터로 향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프린스의 3점슛이 터졌지만, 토스카노-앤더슨이 7득점을 연달아 올리며 추격의 희망을 꺾으려 했다. 3쿼터 후반부터 살아났던 커리의 3점슛 감각이 4쿼터에도 이어지면서 점수 차를 더 크게 벌리고 있었다.

결국 4쿼터는 클리블랜드의 추격전이 아닌 골든 스테이트의 축제였고, 최종 스코어는 119-101. 골든 스테이트가 승리를 챙겨갔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sonmyj03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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