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나응식 "반려동물들 재택근무 종료 후 분리불안 걱정"

이지영 2021. 4. 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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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응식 수의사가 반려묘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았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의 코너 '오구오구 예쁜 우리 새끼'에 수의사 나응식과 래퍼 키썸이 고정 게스트로 출연했다.

나응식 수의사는 "가장 잘못된 오해다. 고양이는 혼자서 사냥하는 동물이지 외로움을 안타는 동물 아니다. 의존적일 수 있고 보호자를 좋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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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지영 인턴기자]

나응식 수의사가 반려묘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았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의 코너 ‘오구오구 예쁜 우리 새끼’에 수의사 나응식과 래퍼 키썸이 고정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재택 근무를 시작하자 반려묘가 낮잠을 안자고 예민하게 굴며, 놀이를 해도 지치지 않는다고 걱정했다.

DJ 최화정은 “고양이가 원래 독립적이지 않냐. 손이 많이 안간다고 알고 있다. 그런데 이 고양이는 왜 그러냐”고 물었다.

나응식 수의사는 “가장 잘못된 오해다. 고양이는 혼자서 사냥하는 동물이지 외로움을 안타는 동물 아니다. 의존적일 수 있고 보호자를 좋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연 속 고민은 두 가지다. 잠을 안 자는 것과 노는데도 지치지 않는 것”이라며 “에너자이저 고양이한테는 많은 관심과 먹을 것을 주셔야 한다. 고양이는 놀고, 먹고, 자고, 그루밍해야 한다”며 놀 때 간식을 같이 주라고 조언했다.

이어 “전문가로서 오히려 분리불안이 걱정된다. 재택근무 하는 분들이 많아져서 지금은 계속 반려동물이 같이 있지만, 나중에 보호자가 회사에 나가면 혼자 기다리는 시간을 못 견딘다”며 코로나 시국으로 바뀐 반려동물 생활에 대해 걱정했다.

한편 수의사 나응식은 EBS '고양이를 부탁해', 유튜브 '냥신TV'를 통해 고양이 집사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다. 키썸은 반려견 설이와 탕이를 키우고 있는 가요계 대표 멍집사이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SBS 보이는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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