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고강도 제재 직후 푸틴에 대화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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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러시아를 향해 고강도 제재를 가한 직후 "미국은 긴장 고조와 충돌의 사이클을 시작하려 하지 않는다"며 대화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불과 몇 시간 전 바이든 대통령이 행정명령으로 러시아 외교관 10명 추방, 16개 기관과 개인 16명 등 32개 대상의 제재 리스트 등재 등을 포함한 제재를 가한 것을 고려하면 과거 잘못에 대한 대응과 별도로 향후 협력 방안에 초점을 맞추자는 제안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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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러시아를 향해 고강도 제재를 가한 직후 "미국은 긴장 고조와 충돌의 사이클을 시작하려 하지 않는다"며 대화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이날 제재가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 및 연방기관 해킹에 대한 비례적 대응 조치임을 분명히 한 뒤 양국 관계 진전을 언급하며 이틀 전 꺼낸 정상회담을 재차 제안했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관계를 원한다"며 "지금은 긴장을 완화할 때다"라고 말했습니다.
불과 몇 시간 전 바이든 대통령이 행정명령으로 러시아 외교관 10명 추방, 16개 기관과 개인 16명 등 32개 대상의 제재 리스트 등재 등을 포함한 제재를 가한 것을 고려하면 과거 잘못에 대한 대응과 별도로 향후 협력 방안에 초점을 맞추자는 제안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바이든 대통령은 올 여름에 유럽에서 대면 정상회담을 하고 싶다는 희망을 재차 피력했습니다.
다만 협력을 강조하면서도 "러시아가 계속 우리 민주주의에 간섭한다면 나는 추가 대응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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