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마지막 총리에 '비주류' 김부겸 전 장관 지명(2보)

최은지 기자,김상훈 기자 2021. 4. 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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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무총리에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63)을 지명했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무총리로 집권 후반기 행정부를 이끌어가게 된다.

문재인정부 마지막 총리로서 임기말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한 '소통'과 '화합' 취지로 풀이된다.

김 후보자는 2017년 5월부터 2019년 4월까지 문재인 정부의 첫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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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김상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무총리에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63)을 지명했다.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무총리 및 5개 부처 장관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무총리로 집권 후반기 행정부를 이끌어가게 된다. 특히 이낙연·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호남출신인 반면 김 후보자는 정부 첫 TK(대구·경북) 출신 국무총리다.

친문(親문재인)이 주류인 여권 내에선 '비주류'로 분류된다. 문재인정부 마지막 총리로서 임기말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한 '소통'과 '화합' 취지로 풀이된다.

김 후보자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기도 군포에서 제16·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제20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출마해 당선된 4선의 국회의원 출신이다.

김 후보자는 2017년 5월부터 2019년 4월까지 문재인 정부의 첫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냈다.

silver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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