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울산공장 황산 누출..인명 피해 없어
서대현 2021. 4. 16. 13:27
3000L 누출돼 소방당국 긴급 방제
저장 탱크 부품 파손으로 사고 추정
저장 탱크 부품 파손으로 사고 추정
울산 남구 매암동 효성첨단소재 울산공장에서 황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전 6시40분께 이 공장의 황산을 보관하는 탱크(7만5000ℓ)에서 황산 3000ℓ가 누출돼 소방당국이 긴급 방제에 나섰다. 이번 사고는 저장탱크 레벨게이지 파손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진공흡입차량으로 황산을 회수하고 있다. 사고에 따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황산은 피부, 눈, 폐 등에 심한 손상을 줄 수 있고 흡입하면 치명적인 화학 물질이다. 사고가 난 공장은 산업용 원사와 타이어 보강재 등을 생산한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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