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황사, 오후 전국 확산..주말까지 공기 답답
[앵커]
비가 그치고 백령도부터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전국으로 황사가 확대하겠고, 주말까지 공기가 답답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 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비가 그치면서 황사가 나타나고 있다고요?
[캐스터]
현재 백령도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고요.
이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1시간 평균 100㎍을 웃돌고 있습니다.
내륙은 아직 대기 질이 양호하지만, 오후에 바람을 타고 황사가 확대하면서 점차 대기 질이 나빠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외출하실 때는 꼭 KF 80 이상의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시고, 미세먼지 상황 수시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그제, 몽골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고, 특히, 오늘 밤 중부지방의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주말인 내일까지도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호흡기가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는 되도록 야외 활동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후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며 한낮에도 선선하겠습니다.
서울 16도, 대전과 전주, 부산 17도에 머물며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찬 바람이 불며 다소 쌀쌀한 날씨가 예상되고요, 내륙 곳곳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하지만 휴일에는 대체로 맑고 포근한 봄 날씨를 되찾을 전망입니다.
현재 강원 영동 지역에는 '건조주의보'와 함께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메마른 날씨 속 최대순간풍속 초속 25m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한 바람에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번질 위험이 큰 만큼,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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