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ESG 보고서 개정판 "친환경·사회적 책임경영 선도"

김미희 2021. 4. 1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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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자사 ESG(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개선) 경영 노력과 방향성에 대한 최신판을 담은 '2020 ESG 보고서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개정 2020 ESG 보고서에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영역별로 네이버가 노력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추가로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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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GC 가입하고 기업 사이트도 ESG 친화적으로 개편

[파이낸셜뉴스] 네이버는 자사 ESG(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개선) 경영 노력과 방향성에 대한 최신판을 담은 ‘2020 ESG 보고서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처음으로 ESG보고서와 SASB지속가능 회계기준위원회 보고서, TCFD기후관련 재무적 영향 보고서도 발간했다.

개정 2020 ESG 보고서에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영역별로 네이버가 노력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추가로 반영됐다.

네이버 2020 ESG 리포트 표지. 네이버 제공

환경(E) 영역에서는 신사옥 및 데이터센터 ‘각’을 중심으로 한 2040 카본 네거티브 정책 관련 구체적인 로드맵이 추가됐다. 네이버는 지난 2월 환경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4월에는 UNGC(UN글로벌컴팩트)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UNGC는 유엔이 추진하고 있는 지속균형발전에 기업들 동참을 장려하기 위해 2000년에 발족된 유엔 산하 전문기구다. 기업 활동에 있어 친인권·친환경·노동·차별반대·반부패 등의 10대 원칙 준수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

사회(S) 영역은 기업윤리규범, 인공지능(AI) 윤리준칙, 개인정보 자기통제권정책, 컴플라이언스 조직 신설 및 체계 정립 계획,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도입계획, 직군별 교육훈련 체계 등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을 위한 노력과 ‘QR체크인’, ‘클로바 케어콜’ 등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기여들이 다뤄졌다.

지배구조(G) 영역에서는 신설된 ESG 위원회 및 실무 전담 조직에 대한 내용과 함께 외화 ESG 채권 발행, 기업지배구조 헌장과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 차이, 2020년 정기주주총회 시 전자투표제 도입 등에 대한 내용이 새롭게 추가됐다.

김민 네이버 ESG 담당 책임리더는 “네이버는 2013년 건립된 춘천 데이터센터 ‘각’, 2016년 프로젝트 ‘꽃’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선도해온 기업”이라며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파급력과 이에 따른 책임을 고려해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하며 사업을 전개해나가는 한편 이해관계자들과 이러한 노력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네이버 #ESG #지배구조개선 #사회적책임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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