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전기차 공세 강화.. 콤팩트 전기 SUV 'Q4 e-트론' 공개

조병욱 2021. 4. 16. 1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우디가 대중성을 강화한 콤팩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을 16일 공개했다.

이날 힐데가르트 보트만 아우디 세일즈 및 마케팅 이사는 이날 "아우디는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으로 전기화 공세를 강화하고 콤팩트 SUV 및 CUV 시장에서 제품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프리미엄 e-모빌리티 세계에 대한 매력적인 진입점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월 유럽 출시예정.. 4만1900유로부터
"전동화 모델 3종에서 7종으로 확대"
'Q4 40 e-트론', 1회 충전 520km 주행
아우디가 대중성을 강화한 콤팩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을 16일 공개했다.

아우디는 이날 온라인을 통해 브랜드의 첫 콤팩트 전기 SUV를 공개했다. 회사는 “배터리가 액슬 사이에 위치해 낮은 무게 중심과 균형 잡힌 무게 배분으로 스포티한 주행과 정확한 핸들링,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힐데가르트 보트만 아우디 세일즈 및 마케팅 이사는 이날 “아우디는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으로 전기화 공세를 강화하고 콤팩트 SUV 및 CUV 시장에서 제품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프리미엄 e-모빌리티 세계에 대한 매력적인 진입점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우디 Q3보다 크고, Q5보다 작은 Q4 e-트론은 전장 4588mm, 전폭 1865mm, 전고 1632mm다. 배터리는 Q4 e-트론은 55kWh, 스포트백은 82kWh가 탑재됐으며 엔트리급 버전, 미드 레인지 버전, 최상위 버전 등 3가지 구동 버전으로 구성된다. Q4 35 e-트론은 후륜 구동 방식으로 125kw의 출력을, Q4 40 e-트론은 같은 구동 방식으로 150kW의 힘을 낸다. 최상위 버전인 Q4 50 e-트론 콰트로는 전기 모터 2대가 탑재돼 사륜구동을 지원하며 220kW의 출력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6.2초가 걸린다.  Q4 40 e-트론 기준 1회 충전으로 최대 520km(유럽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Q4 40 e-트론’의 경우, 약 10분 충전으로 약 130km(유럽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Q4 스포트백 e-트론은 낮은 루프 라인으로 일반 e-트론의 항력계수 0.28보다 낮은 0.26의 항력 계수를 자랑한다. 또한 옵션으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선택할 수 있으며 디지털 라이트 시그니처가 적용돼 운전자는 MMI(인포테인먼트시스템) 터치 시스템을 통해 디지털 라이트 시그니처를 취향에 맞게 전환할 수 있다. 또 친환경 직물 소재의 조수석 장식 트림 패널을 선택할 수 있으며, S라인 패키지에는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한 시트 커버가 제공된다.
독일 등 유럽에서는 오는 6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출시 가격은 Q4 e-트론이 4만1900유로(약5680만원)부터 시작한다. 스포트백은 이보다 2000유로(약 267만원)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는 올해 출시 계획이 잡혀 있지 않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