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진천군, 코로나 극복 영농바우처 1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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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과 진천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영농 바우처 지원 사업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괴산군의 대상은 지난해 생산실적이 있고 매출이 2019년 대비 감소한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납품농가, 화훼 농가, 농촌체험 휴양마을로 지정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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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과 진천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영농 바우처 지원 사업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괴산군의 대상은 지난해 생산실적이 있고 매출이 2019년 대비 감소한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납품농가, 화훼 농가, 농촌체험 휴양마을로 지정된 곳이다.
오는 30일까지 신청서, 신분증과 경작사실 확인서, 출하실적증명서 등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액 감소 증빙 자료를 온라인 '농가지원 바우처'나 군청 유기농정책과, 농식품유통과에 접수하면 된다.
수혜농가로 확정되면 5월 14일부터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선불카드는 9월30일까지 지정한 업소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기간 경과 후 남은 잔액은 자동 소멸한다.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긴급고용안정지원금, 한시생계지원금, 코로나 극복 관련 유사 재난지원금을 받으면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진천군도 바우처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대상은 학교 등교, 외식업 영업 등 제한으로 피해가 발생한 화훼·겨울수박·학교급식 납품 농가,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이다.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농가는 5월 14~23일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재심사를 거쳐 지급 여부를 결정한다.
군은 소규모 영세 농가에 농가당 30만원 상당의 바우처도 지급한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해당 농가는 빠짐없이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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