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거리두기 격상 않는 이유 "단순 확진자 수 얽매이지 않아"

박경훈 2021. 4. 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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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현재는 3차 유행의 양상과 여러 가지 차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아마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조금 갈리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면서 "현재의 상황을 볼 때 병상에 대한 어떤 여유, 위중증 환자 부분들을 고려하고 예방접종이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현재 1차 접종이 이루어진 상황들을 고려할 때,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지 않고 전반적으로 관리를 해나갈 수 있는 여력이 있지 않느냐'라고 이야기하는 전문가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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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유행 양상과 여러 가지 차이점 있어"
"병상 여유, 거리두기 조정 않고 관리 가능 의견 있어"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현재는 3차 유행의 양상과 여러 가지 차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사진=연합뉴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6일 브리핑에서 “물론 환자 수가 증가할 가능성은 배제하기는 어렵다만, 현재 의료적인 대응상황들 그리고 요양병원, 요양시설에서 예방접종이 이루어진 부분들을 전반적으로 고려를 하고 있다”면서 “현재의 추세가 급증하는 추세는 아니다”고 평가했다.

윤 반장은 “아마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조금 갈리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면서 “현재의 상황을 볼 때 병상에 대한 어떤 여유, 위중증 환자 부분들을 고려하고 예방접종이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현재 1차 접종이 이루어진 상황들을 고려할 때,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지 않고 전반적으로 관리를 해나갈 수 있는 여력이 있지 않느냐’라고 이야기하는 전문가도 있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전반적인 우리의 코로나19 대응역량과 같이 고려해서 단순한 확진자 수에 얽매이지 않고, 확진자가 있다 하더라도 ‘얼마만큼 우리 사회가 대응 가능하느냐’는 부분들을 충분하게 고려하면서 거리두기 조정이 검토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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