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밤새 16명 추가 확진..지역 누적 179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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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사이 전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북 1783~1798번째 확진자로 15일 밤 5명(전주·군산 각 2명, 익산 1명), 16일 오전 11명(익산 8명, 군산 2명, 전주 1명)이다.
16일 오전 11시 기준 확진자는 익산 8명(해외입국 1명 포함), 군산 2명, 전주 1명 등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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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아동지킴이 가족 3명, 지인 1명도 확진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지난 밤 사이 전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북 1783~1798번째 확진자로 15일 밤 5명(전주·군산 각 2명, 익산 1명), 16일 오전 11명(익산 8명, 군산 2명, 전주 1명)이다.
16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익산에서는 밤새 9명(1783번, 1788~1791번, 1795~1798번)의 확진자가 나왔다.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6명이 확진됐다. 이 중 4명은 감염경로 불분명 상태인 확진자의 가족(배우자, 딸, 사위)과 지인으로 파악됐다. 지표 확진자는 관내 한 초등학교 아동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3명 중 2명은 감염 경로 조사 중, 1명은 전날(15일) 몽골에서 들어온 해외입국자(내국인)다.
군산에서는 4명(1784~1785번, 1792~1793번)이 확진됐다. 최근 도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우즈벡 유학생’ 관련 확진자의 가족 1명(어머니)이 자가격리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다.
강원 속초 236번과 접촉한 1명과 ‘전주 웹 개발회사’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직장 동료) 1명도 각각 자가격리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감염 경로 불분명 상태다.
전주 확진자는 3명(1786~1787번, 1794번)이다. 2명은 ‘전주 초등학교 방과 후 강사’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모두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자가격리를 취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36명이다. 나머지 1명은 감염 경로 조사 중이다.
도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확진자들의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한편, 전날(15일) 전북에서는 전주익산 5명, 군산 3명, 남원·고창 각 1명 등 모두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완치 판정자는 28명이다.
16일 오전 11시 기준 확진자는 익산 8명(해외입국 1명 포함), 군산 2명, 전주 1명 등 11명이다. 지역 내 총 누적 확진자는 1798명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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