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여학생 8500명에 위생용품 '무상 지원'

대전CBS 신석우 기자 2021. 4. 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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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올해 초.

고 18개 학교 여학생 8500여 명에게 위생용품을 무상 지원하는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여성가족부의 생리대 바우처 지원 사업은 취약계층에 한정된데 반해 이번 대전교육청의 시범사업은 학교 내 모든 여학생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대전시의회 구본환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원안 가결된 '대전광역시교육청 화장실 관리 조례'와 연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위생용품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 가운데 학교급과 여학생 수를 고려해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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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학교 중 학교급 등 고려 18개 초·중·고 선정
"대상 학교 모든 여학생, 보편적 복지"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올해 초.중.고 18개 학교 여학생 8500여 명에게 위생용품을 무상 지원하는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여성가족부의 생리대 바우처 지원 사업은 취약계층에 한정된데 반해 이번 대전교육청의 시범사업은 학교 내 모든 여학생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대전시의회 구본환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원안 가결된 '대전광역시교육청 화장실 관리 조례'와 연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위생용품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 가운데 학교급과 여학생 수를 고려해 초.중.고 18개교를 선정했고, 총 1억784만원이 지원된다.

시범 운영하는 학교별로 여학생들이 선호하는 제품들을 구매해 화장실과 학생 휴게실, 보건실 등에 보관함을 설치, 여학생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충열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교 위생용품 무상 지원 사업을 통해 학교 내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고 여학생들이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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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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