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시차 투표'..'코로나 여파' 與 원대 선거, 들여다보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가 '코로나19(COVID-19) 선거'로 치러졌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한듯 현장과 비대면(언택트)을 혼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날에는 현역 의원 중에는 처음으로 이개호 민주당 의원이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여파로 다양한 방식이 도입됐으나 이날 선거는 비교적 매끄럽게 진행됐다는 평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가 ‘코로나19(COVID-19) 선거’로 치러졌다. 인원 집중을 막기 위해 사상 첫 ‘시차 투표’도 진행됐다. 전날 현역 의원 최초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점 등을 고려한 조치다.
민주당은 16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21대 국회 제 2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를 열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한듯 현장과 비대면(언택트)을 혼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종환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상민 원내대표선거관리위원장, 김영진 원내대표 권한대행 등 최소 인원들만 현장에 자리하고 다른 의원들은 온라인상에서 윤호중·박완주(기호순) 후보의 정견 발표를 들었다.
국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진세 추이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에는 현역 의원 중에는 처음으로 이개호 민주당 의원이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종환 위원장을 포함한 비대위원 전원과 당 수석대변인 등도 전날 방문한 부산 현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전날 검사를 받은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 대기하기도 했다. 도 위원장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상 첫 ‘시차 투표’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 사회를 맡은 박성준 의원 공지에 따라 의원회관 층별로 순차적으로 투표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방역 지침에 따라 이날 의원회관에 자리하지 못하는 의원들은 온라인으로 투표에 참여했다.
박성준 민주당 의원은 투표장에서 “의원회관 7층에 계신 의원님께서는 투표장,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로 이동해 투표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수차례 투표 순서를 알리는 방송을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다양한 방식이 도입됐으나 이날 선거는 비교적 매끄럽게 진행됐다는 평가다. 현장과 온라인 방식을 병행한 투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종료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BJ 신태일, 도박·코인에 13억 탕진…"X지러 간다" 극단선택 예고 - 머니투데이
- 10살 아들 보는 앞에서… 아내 목 베어 살해 후 도주한 브라질男 - 머니투데이
- 서예지, 각종 의혹에 광고 손절…"위약금 최대 30억 토해낼 판" - 머니투데이
- 구독자 '1억명 돌파' 유튜버 "내 재산이 고작 450억? 에이" - 머니투데이
- 이수진 "내 사진에 '남자 거기 키워준다'고 광고"…사칭 피해 고백 - 머니투데이
- '토막 살인' 양광준의 두 얼굴…"순하고 착했는데" 육사 후배가 쓴 글 - 머니투데이
- 무대 내려오면 세차장 알바…7년차 가수 최대성 "아내에게 죄인" - 머니투데이
- "수업 들어가면 신상턴다" 둘로 쪼개진 학생들…산으로 가는 동덕여대 - 머니투데이
- "전기차 보조금 없애라" 머스크 속내는…'나만 살고 다 죽자'? - 머니투데이
- 취업설명회 때려 부순 동덕여대생들…"피해보상 3.3억 청구받아"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