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대학 암호동아리 12곳 지원..활동비 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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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가정보원 및 한국암호포럼과 함께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년도에 이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9개 대학 암호동아리는 국가 암호공모전 지원 및 입상, 국내·외 다양한 기관·학회에 암호관련 연구논문 발표, 차세대 암호기술 개발·시연 등 성과를 달성했다.
이원태 KISA 원장은 "앞으로 대학 암호동아리가 차세대 암호기술 발굴 및 확산에 필요한 전문 인재 양성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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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가정보원 및 한국암호포럼과 함께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2016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 지원 사업은 국내 재학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암호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체계적인 암호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운영한다.
KISA와 한국암호포럼은 올해 선정된 동아리에 연구 활동비 각 300만원 지원을 비롯해 포럼 주관 암호교육 및 워크숍 등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연말에 동아리 활동 결과를 평가하여 우수 및 최우수 동아리 각 1개 팀에게는 상장과 격려금을 지원하고, 최우수 동아리에는 내년도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자격을 부여한다.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대학 암호동아리는 지난해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한성대 '퀀텀 앤트(Quantum Ant)를 포함해 12개로 전년 대비 3개 증가했다.
전년도에 이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9개 대학 암호동아리는 국가 암호공모전 지원 및 입상, 국내·외 다양한 기관·학회에 암호관련 연구논문 발표, 차세대 암호기술 개발·시연 등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졸업생 38명 중 30명인 약 79%는 암호기술을 다루는 기업으로 취업하거나 암호전문 대학원으로 진학했다.
이원태 KISA 원장은 "앞으로 대학 암호동아리가 차세대 암호기술 발굴 및 확산에 필요한 전문 인재 양성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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