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포항 북구 화진해안훈련장 군 시설물 철거

최창호 기자 2021. 4. 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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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0사단이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화진해수욕장 주변 해안훈련장의 군 시설물 일부를 철거했다.

16일 50사단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해안훈련장 담장 철거에 이어 두번째 조치다.

군 시설물 철거는 해안훈련장 주변 주민들의 훈련장 개방 요구에 따른 것이다.

50사단 관계자는 "전투력 유지를 위한 훈련에 지장을 받지 않는 범위에서 훈련장 주변 주민들의 요구에 적극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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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0사단이 16일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화진훈련장에서 해안시설물 일부를 철거하고 있다. 지난해 해안 담장 철거 작업에 이어 두번째 해안 시설물 철거작업이다. (육군 50사단제공) 2021.4.1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육군 50사단이 중장비를 투입 16일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화진훈련장에서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해안시설물 일부를 철거하고 있다. (육군 50사단제공) 2021.4.1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020년 8월 육군 제50보병사단이 군 훈련장으로 사용해 오던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화진해수욕장 일부 구간을 민간에 개방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을 위해 최종협의를 실시한 후 해수욕장 담장 일부를 철거했다. 2020.8.1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육군 50사단이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화진해수욕장 주변 해안훈련장의 군 시설물 일부를 철거했다.

16일 50사단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해안훈련장 담장 철거에 이어 두번째 조치다. 군 시설물 철거는 해안훈련장 주변 주민들의 훈련장 개방 요구에 따른 것이다.

50사단 관계자는 "전투력 유지를 위한 훈련에 지장을 받지 않는 범위에서 훈련장 주변 주민들의 요구에 적극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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