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냄새 맡고 싶어서" 변태 범죄..여자 구두만 훔친 일본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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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여자 구두만 골라 훔친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지난 10일 소라뉴스24는 낡은 여자 구두를 훔친 뒤 새 구두로 바꿔치기 한 30대 남성이 절도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건 두 달여만에 체포된 33살 카츠 히로아키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신고자의 구두를 훔친 게 맞다고 범행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용의자는 범행을 저지른 이유에 대해 "여자 구두 냄새를 맡고 싶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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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여자 구두만 골라 훔친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지난 10일 소라뉴스24는 낡은 여자 구두를 훔친 뒤 새 구두로 바꿔치기 한 30대 남성이 절도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30일 일본 아이치현 나가쿠테시에서 기이한 사건 하나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신고자인 20대 여성은 자신의 낡은 구두가 퇴근할 쯤 완전히 새로운 구두로 바뀌어 있었다며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신고자는 "완전히 망가진 5000엔(약 5만 원)짜리 구두가 퇴근 때 보니 새 구두가 되어 있었다. 너무 이상하다"고 말했습니다. 신고자는 구두가 많이 낡아 신고 걸을 때마다 휘청거렸는데, 퇴근 때 갈아신은 구두는 느낌이 전혀 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6일 용의자를 검거했습니다. 사건 두 달여만에 체포된 33살 카츠 히로아키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신고자의 구두를 훔친 게 맞다고 범행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용의자는 범행을 저지른 이유에 대해 "여자 구두 냄새를 맡고 싶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의자는 사건 당일 오전 10시 30분쯤, 음악학교 교사인 신고자가 슬리퍼로 갈아신고 업무를 보는 사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신고자가 벗어둔 낡은 구두를 몰래 훔친 뒤, 브랜드, 스타일, 색상, 크기까지 똑같은 새 구두를 구해 바꿔놓았습니다. 신고자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엽기적 범행 동기와 치밀한 수법을 바탕으로 경찰은 용의자에게 여죄가 있을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이후 경찰은 용의자 집을 압수수색, 서로 다른 여성의 것으로 보이는 구두 20켤레를 발견했습니다. 그가 보관하고 있었던 여자 구두는 로퍼, 플랫, 펌프스 등으로 종류도 각양각색이었습니다. 용의자는 모두 같은 동기와 수법으로 훔친 구두라고 털어놨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다분히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하고, 현재 절도 외에 용의자에게 추가로 적용할 수 있는 혐의가 있는지 확인 중입니다.
[ 유송희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 songhee9315@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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