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분기 경제성장률 18.3%...소매판매 3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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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중국국가통계국의 발표 내용을 인용해 16일 보도했다.
중국의 경기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이기도 하지만 전년 1분기 코로나19 봉쇄 조치 본격화로 타격이 컸던 '기저효과' 때문이기도 하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중국의 지난해 1분기 경제성장률은 -6.8%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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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중국국가통계국의 발표 내용을 인용해 16일 보도했다.
로이터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19%)에는 미치지 못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이 없었던 2019년 1분기와 비교하면 10.3% 증가했다.
18.3%의 성장률은 분기 기준 30년만에 최고치다. 중국의 경기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이기도 하지만 전년 1분기 코로나19 봉쇄 조치 본격화로 타격이 컸던 ‘기저효과' 때문이기도 하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중국의 지난해 1분기 경제성장률은 -6.8%를 기록했었다. 44년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자, 중국 당국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최저치였다.
지난달 소매판매는 34.2% 증가해 예상치(+28%)를 상회했다. 산업생산은 14.1% 늘어 로이터 예상(+17.2%)을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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