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서 온 딸 만난 여수 50대 확진..누적 7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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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에서 찾아온 딸을 만난 50대 전남 여수시민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여수 72번 ·전남 99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16일 여수시방역당국에 따르면 여수에 거주하는 사택관리사무소직원 A 씨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안산시에 사는 딸이 다녀간 뒤 확진 판정받고 순천의료원에 입원했다.
A 씨는 딸이 확진 판정(안산 1558번) 받으면서 역학조사를 통한 진단검사를 실시해 15일 밤늦게 양성 판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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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경기도 안산에서 찾아온 딸을 만난 50대 전남 여수시민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여수 72번 ·전남 99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16일 여수시방역당국에 따르면 여수에 거주하는 사택관리사무소직원 A 씨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안산시에 사는 딸이 다녀간 뒤 확진 판정받고 순천의료원에 입원했다.
A 씨는 딸이 확진 판정(안산 1558번) 받으면서 역학조사를 통한 진단검사를 실시해 15일 밤늦게 양성 판정받았다.
A 씨의 부인과 고교 2학년인 자녀는 음성으로 판명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여수시보건소는 A 씨와 접촉한 7명을 검사해 전원 음성 판정받았으며, 직원 10명도 검사에 들어갔다. 또 자녀와 같은 학교 같은 층 3개 반은 16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면서 "타지역 방문 자제 및 마스크 작용, 밀집 장소 방문자제, 5인 이상 집합 금지 등을 꼭 지키고 이상 증상이 느껴질 땐 반드시 선별진료소 검사를 우선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A 씨의 딸은 안산 1552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14일 기침과 인후통·오한 증상이 발현됨에 따라 진단검사 결과 15일 양성판정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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