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직장서 16명 확진..은평구 종교시설 11명 감염

윤슬기 2021. 4. 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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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소재 직장에서 코로나19 감염자 16명이 발생했다.

은평구 소재 종교시설에서는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모두 서울시 확진자이다.

모두 서울시 확진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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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초구 직장 관련 접촉자 등 총 48명 검사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7명으로 집계된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1.04.1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서초구 소재 직장에서 코로나19 감염자 16명이 발생했다. 은평구 소재 종교시설에서는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초구 소재 직장 관계자 1명이 지난 4일 최초 확진됐다. 이후 14일까지 11명, 14일에 4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이들은 모두 서울시 확진자이다.

서울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총 48명에 대해 검사했다. 검사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5명, 음성 31명, 나머지는 검사중이다.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창문으로 자연환기가 가능하다. 하지만 장시간 사무실에서 함께 근무하고 탕비실을 공동사용, 점심 식사 같이한 동료 등으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서초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접촉자를 분류했다. 종사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해당시설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은평구 소재 종교시설에서는 총 1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종교시설에서는 교인의 가족 1명이 지난 9일 최초 확진됐다. 이후 14일까지 4명, 15일에 6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모두 서울시 확진자이다.

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총 50명에 대해 검사했다. 검사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0명, 음성 19명, 나머지는 검사중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발열 측정, 출입자 관리, 예배시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하지만 일부 확진자는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고 일부 교인은 증상 발현 후 예배에 참석했던 것이 확인됐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여러 사람이 근무하는 사무실에서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공용공간은 주기적인 소독과 환기를 실시해야 한다"며 "종교시설에서는 방역관리자 지정, 발열체크, 출입자 관리, 설교자와 예배자 모두 마스크 착용, 대면예배시 최소 1m이상 거리두기, 성가대 금지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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