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연인산 생태관광거점마을 조성 본격화

이호진 2021. 4. 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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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거점마을 조성사업 대상지인 연인산마을에 대한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북면 백둔리에 위치한 연인산마을은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거점마을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마을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이 예정돼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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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청. (사진=가평군 제공)


[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거점마을 조성사업 대상지인 연인산마을에 대한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북면 백둔리에 위치한 연인산마을은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거점마을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마을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이 예정돼 있는 곳이다.

군은 이곳에 내년까지 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마을 숲 체험공간 및 환경개선사업, 장사바위~백둔천 청정계곡 트레킹 코스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마을 주민에 대해서는 숲 체험 지도사와 숲 해설가, 안전요원 교육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갖춘 마을 자립기반을 조성키로 했다.

군은 이번 사업이 주변 도립공원과 청소년수련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광산업에서 소외됐던 주민들이 자긍심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고 지역정체성 확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본격 추진을 앞두고 지난 13일 연인산마을에서 권역별 생태관광거점마을 조성사업 준비 현장토론회를 가진 군은 주민 의견을 최대한 사업에 반영해 연인산마을이 주민 주도형 생태관광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마을주민들이 회계처리 등 사업에 필요한 지식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오는 22일 경기도 전문자문단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마을 운영위원 등이 참여하는 주민 워크숍도 개최키로 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마을주민들의 사업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세부적인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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