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장관, AZ 백신 맞았다..일반 장병 접종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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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장관이 16일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서 장관이 6월 초 예정된 국외 출장 일정을 고려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했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군 의료진들이 감염 예방과 현장대응, 백신접종 임무에 더욱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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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수도병원 방문..4차유행 차단 점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욱 국방장관이 16일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했다. 오는 6월로 예상되는 국외 출장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서 장관이 6월 초 예정된 국외 출장 일정을 고려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했다"고 밝혔다.
오는 6월께 열릴 가능성이 큰 행사는 샹그릴라 대화(아시아안보회의)다. 샹그릴라 대화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국가 안보 분야 장관들이 참석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주관으로 2002년부터 매년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다.
서 장관이 이날 예방 접종을 했지만 일반 장병들 백신 접종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이 30세 미만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하면서 45만명에 달하는 30세 미만 군인 접종이 차질을 빚고 있다. 국방부는 이달 말까지 대안을 마련해 계획했던 대로 오는 6월부터 접종을 시작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 밖에 서 장관은 이날 오전 국군수도병원을 찾아 코로나19 4차 유행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점검을 했다.
서 장관은 국군수도병원 방역관리현황(의료진 임무수행, 위생관리, 밀집시설 방역조치, 외래환자 관리체계 등)을 보고받았다. 그는 호흡기감염 외래진료소와 병원 내 외래진료 접수공간과 환자대기 공간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서 장관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군 의료진들이 감염 예방과 현장대응, 백신접종 임무에 더욱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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