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 1분기 18.3% 성장

베이징/박수찬 특파원 2021. 4. 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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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가 1분기(1~3월) 전년 대비 18.3% 성장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16일 발표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지난해 1분기 마이너스 성장(-6.8%)을 한 것에 따른 기저효과에, 경제 회복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18.3%는 로이터통신이 전날 발표한 전문가 예상 평균치(19%)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다.

류아이화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1분기 중국 국내총생산이 24조9310억위안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18.3%, 2020년 4분기(10~12월) 대비 0.6%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 전년 대비 ‘6% 이상' 경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는 최소 목표치로 최소 8%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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