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따뜻한 봄 날씨에 열흘 일찍 핀 노지감귤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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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봄 기온이 평년보다 따뜻해 노지감귤 개화 시기도 10일 이상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16일 서귀포 중문 해안지역 과원에서 노지감귤 개화가 시작돼 이달 말에는 서귀포 전 지역에서 꽃이 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제주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기화기부터 만개기까지 5~7일가량 소요됨에 따라 개화가 빠른 과원은 서둘러 방화 해충 및 잿빛곰팡이병 방제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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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봄 기온이 평년보다 따뜻해 노지감귤 개화 시기도 10일 이상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16일 서귀포 중문 해안지역 과원에서 노지감귤 개화가 시작돼 이달 말에는 서귀포 전 지역에서 꽃이 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귀포 노지감귤 발아상황을 보면 지난해보다 7일, 평년보다 10일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기온은 전년도보다 1.1도, 최근 30년간 평균기온보다 2.2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달 기온 역시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기화기부터 만개기까지 5~7일가량 소요됨에 따라 개화가 빠른 과원은 서둘러 방화 해충 및 잿빛곰팡이병 방제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애넓적밑빠진벌레, 감귤꽃혹파리 등 방화 해충 방제는 개화 초기 해충이 발생할 때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잿빛곰팡이병 방제는 꽃잎이 떨어지는 시기에 맞춰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행히 올해 늦서리 피해가 없었지만 개화기 이후 일조 부족·비 날씨로 인한 낙과, 병해충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농가들은 과원 상황을 파악해 방제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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