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주식 432만주 팔았다..5천억 기부 재원 마련

최민영 2021. 4. 16.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가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케이큐브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 주식을 시간외매매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날 카카오 공시를 보면, 김 의장은 카카오 주식 172만8608주, 케이큐브홀딩스는 259만2913주를 각각 11만5천700원에 시간외매매했다.

매매 후 김 의장의 지분율은 13.74%에서 13.32%로, 케이큐브홀딩스는 11.22%에서 10.6%로 각각 줄어든다.

김 의장은 이 돈을 올 초 약속한 재산 사회 환원을 위한 재단 설립 등에 쓸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 5천억원 상당

카카오가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케이큐브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 주식을 시간외매매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날 카카오 공시를 보면, 김 의장은 카카오 주식 172만8608주, 케이큐브홀딩스는 259만2913주를 각각 11만5천700원에 시간외매매했다. 총 432만1521주로, 5천억원 상당이다.

매매 후 김 의장의 지분율은 13.74%에서 13.32%로, 케이큐브홀딩스는 11.22%에서 10.6%로 각각 줄어든다. 김 의장은 이 돈을 올 초 약속한 재산 사회 환원을 위한 재단 설립 등에 쓸 예정이다.

카카오 쪽은 “이번 블록딜을 통해 마련된 재원은 상반기 재단 설립을 포함해 지속적인 기부 활동에 사용되며, 개인 용도로도 일부 활용된다”고 밝혔다.

최민영 기자 mymy@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